2017-03-16

[SF] 장르소설 Kill the dragon

장르: SF판타지
하위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로맨스: 중하
테크닉: 중하
액션: 상중
스토리: 상하
인물: 중중
개연성: 상하

키워드: 드래곤, 타임패러독스.

총평: 크게 매력없는 등장인물과 로맨스도 빈약하지만 액션및 전투묘사가 뛰어나다. 스토리 전개가 막힘이없어 술술 읽힌다. 중간중간 지루하지고 빈약한 로맨스에 화가나지만 두번까지는 읽어도 좋을 작품.

영화와는 다르게 소설은 그 장를 떠나서 개연성이 중요하다, 영화와 다르게 이미지와 영상이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그 인과성이 곰감을 을으키지 못하면  글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저하 시키기 때문이다.

Kill the dragon은 개연성 부분은 상당히 뛰어나며 장면 장면마다 뛰어난 액션 묘사가 있어 글을 쉽게 읽어 넘길수 있다.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더라도 , 액션 묘사에 몰입하다 보면 개연성을 따지지 못하고 빨리 다음 페이지로 넘기고 싶은 부분이 있다.


장르소설 답게 특별하고 강력한 주인공을 기대하고 끝까지 본다면 다소 답답할수도 있다. 주인공은 기다린다고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인물이 아니라, 가진 좁쌀만한 재능을 키워가는 자수성가형 인물에 가깝다.

주인공 인물에 초점을 두어 읽어 나가다 보면 인물의 성장과 함께 같이 변화해 나가는 주변 캐릭터들의 구도를 통해서 세계가 변해 나가는 것을 설명하는데, 세계의 멸망후 주인공이 나아가는 모습은 어디서 많이 보았음직한 부분이다. 인물들의 정의와 사랑을 외치는 일본 초딩 영웅물에서 보이는 모습과 비슷한데,  세계 정부 라던지 멸망후 인간들의 모습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답계 어둡고 지친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사일러스와 주인공의 관계가 수수께끼에 가깝지만  끝을 몇페이지 앞두고야, 사이러스의 성별이 밝혀지는 정도이니 로맨스는 기대하지 말고 본다면 좋다.

우리나라 SF 물이 과학적 탐구과 , 극단적인 미래 상황화에서의 액션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지만 그 가운데 수작이라 할만하다.

조아라, 네이터 웹소설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유료이지만.
잘 찾아보면 텍본도 떠돌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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