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4

2016 Autumn - 2 -


Korean The beautiful autumn in 2016








윈도우 레지스트리 MountedDevices 키 갱신 시점

윈도우즈 에서 디스크 관리자를 통해 기존 볼륨을 삭제후에,
같은 레터를 사용해 볼륨을 재 생성하게 되면
밑의 키에 해당 볼륨에 대한 정보가 갱신된다.

HKEY_LOCAL_MACHINE\SYSTEM\MountedDevices

regedit를 실행하여 해당 키를 보면 다음과 같이 레터에 대한 정보들을 볼수 있다.






단, 볼륨 정보 변경시 , 갱신 시점이 약간 다르다.

  •  볼륨 삭제시 에는 바로 반영된다.
  •  볼륨 추가시는 새로운 볼륨이 최초 마운트 된 후에 갱신된다.

따라서 윈도우 드라이버에서 볼륨의 심볼릭 링크인 볼륨 레터를 기준으로 무었인가 작업을 수행하면, 해당 볼륨을 삭제하고 재생하면 사용자의 의도와 제어에서 볼륨이 벗어 날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변경되는 심볼릭링크를 사용하지 말고 볼륨에 고유한  guid 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windbg를 사용해 디버깅 중에는 다음과 같은 확장 명령으로 레지스트리 상태를 확인 하여
MountedDevices키가 갱신 되는 부분을 확인할수 있다.

함정은 regedit로 확인 하는 FULL_KEY_PATH와 확장 명령으로 조회하는 FULL_KEY_PATH 가 약간 틀리다!

!reg q \REGISTRY\MACHINE\SYSTEM\MountedDevices





2016-11-20

Jules Verne -- 해저 2 만리 --

Jules Verne -- 해저 2 만리 --

 : 7


SF소설의 아버지 격인 쥘베른의 고전 소설. 말 그대로 고전이다.1986년 약 130년 전에 발간 되었을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상과 기술의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에 와서도 그 기술이 100% 재현된것은 아닐 정도 이다. 그리고 당시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의 한계도 보여주는 장면들고 있다.
예를 들면 16,000 킬로미터 까지 내려가는 잠수함이라던지 , 하루종일 해저에서 숨쉴수 있는 잠수복, 잠수병을 생각하지 않는 급격한 잠수와 부상등이다.
16,000 킬러미터 잠수하는 내용은 번역상의 오타가 아닐까도 싶다. 가장깊다는 마리아나 해구조차 13,000미터 정도이며 일반적인 바다의 평균깊이는 4000미터 정도인것을 고려해보면 당시의 내용으로도 터무니 없다..

제목의 2만리는 실제 2만리그로 8000킬로미터 정도인데 , 태평양, 대서양, 남극해, 북극까지 아우르는 노틸러스 호의 항로는 실제 80000킬로미터보다는 거의 10배 가까이 길다.. 그런데 16000 킬로미터 잠수가 오타가 아니라면  지구의 모양은 거의 오이에 가깝게 된다..


작품은 바다괴물을 조사하러 나간  아로낙스 교수와 그 일행 (조수 콩세유와 사냥꾼 네드)가 네모 선장의 노틸러스호에 구조 되면서 시작된다.
반 포로, 반 손님의 대우를 받으면서 세계의 해저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해양생물 , 고대 유적, 역사의 해전유산, 미지의 땅 개척 그리고 그에 따른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서술들을 보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하지만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관심도 없는 생선이름의 나열로 보일수 밖에 없는 부분(도착하는 해저 마다 아로낙스 박사는 해양생물들을 분류하면서 2페이지정도 생물이름을 읆는다. 정확히는 박물학적으로 분류한다

너무도 유명한 노틸러스호와, 이후 수많은 영화, 소설, 애니매이션등에 모티브를 던져준 네모 선장과 노틸러스호의 모험! 원저를 읽기전까지는  그저 " 네모 선장의 해저 모험" 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주인공은 아로낙스 박사였으며 네모 선장의 배경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수께끼로 남는다.
쥘베른의 다른 소설에서는 그에 대한 배경이 나온다고 한다.

산업 혁명이 제일 먼저 시작된 영국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이런 책이 나온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지만,  영국인들은 문학적으로는 고리타분한 성격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고전 소설이라는 관점에서 읽어보는 것을 권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평이하며 큰 굴곡이 없다( 760페이지의 분량에도 불구하고.. ) .
베른의 다른 소설 "지구속여행", "달세계 여행", "신비의 섬"  등 다른 소설에서 언급되는 일종의 소재를 많이 던지기는 하지만 문체는 극히 담담하며 평이하다고 볼수 있다.
따라서 보고 나선 " 이게 뭐야~" 할수도 있다.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