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1

이수정,김경옥 --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

      이수정,김경옥 --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

                                                       ★ : 6


두 범죄 연구자의 저서, 범죄심리학자가  프로파일러의 번역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책을 읽다보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수 있을법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누가 살인자나 정신이상자 혹은 범죄자의 이야기를 좋아 하겠는가!
하지만 또 책을 읽어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들 한다.

가정을 이룬사람으로서 저런 끔찍한 범죄가 안 일어날수 있도록 사회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저런 류의 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두가지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다.

결국 답은 없었지만,  있다면 주위에 대한 최대한의 관심과 배려가 답이 될수 있을것 같다.
저자의 의도인지, 범죄자가 읽고 악용할만한 판단 근거에 대한 이야기는 그다지 없었지만,
그에 따라 내용이 너무 무슨무슨 심리테스트 결과에 의해 점철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테스트는 결과를 반영할 뿐이기 떄문이다.

빠르게 읽을수 있어 상식 보충을 위해 한번 읽어 볼만한 책.


2016-12-08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

 : 7



근대 철학의 중심으로 위치 시켜 바라본 서양 철학사에 대한 책이다.
내용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헛갈리는 실재론과 유명론에서 시작하는 보편논쟁 부터

인간이 신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으로 나아가는 기로에 놓인 칸트, 데카르트를 다루며,
마르크스, 니체 , 비트겐슈타인을 통해 탈근데로 나아가는 전체적인 내용을 철학 인물사 위주로 다루고 있다.

띄엄 띄엄 알고 있었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어떤한 문제와 환경에 의해 발전 개량 되어 왔는지 그 끊어진 점들을 연결해주는 선과 같은 내용들이 책에 많았다.

간단히, 중세 철학에서 진리를 대상에 접목하여 진리의 실체데 대해 탐구 하였다면
근대에서는 진리와 주체를 분리하여 주체가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는가의 문제를 탐구 하였다.
다시, 근대에서부터 근데 이후로는 , 진리와 주체를 다시 진리와 주체 인식 대상으로 분리하여 다양한 주체로 인하여 진리와 인식대상에 대한 탐구를 하였다.

이 관계를 통해 왜 철학사가 그렇게 방향지어 졌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간 느낌이다.

Microsoft Universal Foldable Keyboard user review

Microsoft Universal Foldable Keyboard user review


This is a report about foldable keyboard of using for 1 month.
First of all, 

The size of full keboard is very proper, but key unit is smaller than i thought.

And, if you want to use this keyboard, before you buy, you must have focus on the purpose.

it's because of demertis bellow.


   1. There is not Function keys like F1,F2, etc..
       This means unkindness for productivity works on a particular platform like a Windows.
       Instead of function keys, you can use combination key [cmd]+[number]

   2. There is not China character key,

   3. 'B' key is on left side.


Despite of demerits, there are many reasons to buy this.

  1. Light, compact and thin!.
     It is only 12.5x14.7x1.1cm in state folded.

  2. Water registant
     If you do not put it at bottom of water, the spilling will not matter no more.

  3. Support two device concurrently.
     It provides two keys to change a connected device, and it works very well in the convenience, quickly.

  4. Support various platforms.
    You can see the three icons on right-up side of the keyboard.
    Each meanness are the windows, the android, the IOS.
    you can set a platform mode up to each device.

  5. Long battery time.

In addtion.,

1. A key press registance is heavy, so, when you are on typing, you have to press key than usual.
2. Too long tight side space key. It makes me missing when changing language mode. and you also might be in missing.

followings are detail pictures.






구병모 -- 위자드 베이커리 --

구병모  -- 위자드 베이커리  --

 : 6



  창작과비평(창비)  청소년 문학상 2회 대상을 수상한 구병모(정유경)씨의 작품이다. 
청소년 문학작품임을 감안하고 보거나, 책의 이름만 보고 내용을 상상하고 본 독자라면, 꽤 충격을 받을만 하다.
다루는 소재나 분위기들이 그러하며,  내용의 전개또한 평범하지 않다.
무언가 마법적 , 초현실적인 알콩 달콩함을 기대했다면 당장 아웃이다!.

'나'로 이름 없이 쭉 표현되는 아버지와 또한 풀네임 없이 등장인물들이 절대적이며, 내용을 통해 성과 이름을 조합해 낼수도 없다. 이복동생 '무희' 정도가 이름만 나온다. 

작가가 이름을 잘 지을 자신이 없는것인지, 이름을 붙이는게 촌스럽게 느껴졌던 것인지는 차후로하고, 주변 인물들의 정체성을  화자인 '나'를 중심으로 표현하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사건이 복잡하지 않아서 가능한듯하다.

간단한 줄거리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친부에게 소외되며, 의붓 어머니에게 학대 당하고, 주변에 인정받지 못하는 말더듬이 소년이  성폭행 누명을 쓰고, 근처의 단골 빵집에 살게되어 초현실적인 힘과 상황에서 치유된다는 성장 소설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상당히 강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나오며, 최강 최악의 아이템인  " 타임 리와인더"가 등장 하는 순간부터 작가가 알수 없고 이해도 안가는 다분히 얕은 철학 적인 명제들을 끌어들여 설명하려고 시도 하려는 집착이 보인다.  
위 부분만 보면 장르 소설로 보일정도..

또한 사건 전개에서 인과 관계가 맞지 않는 부분이나 설명이 충분치 않은 곳이 보인다. 
예를들어  말더듬이의 이유, 친모가 버린이유등이다.

언급했듯이 사건이많지 않지만 대신 강도가 강하며, 성적인 묘사또한 존재한다.
끝에 누명사건을 급하게 무마하기위한 장치들이 보이지만 , 억지로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말의 형식을 Y와 N의 경우로 나눠서 반정도 열린 결말을 추구 했는데, 어느것도 딱히 해핑 엔등은 아니지만,
청소년 소설답게 희망적인 내용을 보여준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내용과 , 사건 분위기, 결말들이 억지스럽긴 하지만 신선하고, 글도 잘 읽힌다. 청소년이 아닌 어른이 읽어도 다소 의아한 부분과 유치한 부분을 뺀다면 꾀나 읽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