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

M3D Micro 최초 출력물 성공기 (초소형 3d 프린터)

M3D Micro 프린터를 사용한 첫 출력물

약 80x80x50mm 정도의 중규모 부품을 찍는데 
밀도를 최고로 통일 했을 경우, 
200마이크론 공정으로는 3시간 50분, 50 마이크론 공정으로는 9시간 50분이 걸렸다.

이정도 규모에 이 시간은 너무 하지 않은가! 
워킹 타임이 너무 길어 프린터 자체가 과열되거나(스텝모터 근처가 따뜻해 지긴한다)
노즐 과열 걱정이 될 정도다.

때문에 프린팅 도중에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상당히 심신이 피곤해 진다.


일단 완성된 .. (그럭저럭 만족한..)  출력 물의 형태는 다음 그림이다.



 1. 왼쪽위 : 200마이크론 공정이든, 50 마이크론 공정이등 반지름 1mm의 구멍이 정상적인 구 형태로 만들어 지지 않았다.
2. 중간 아래 : 서포터부분 으로 만들어 지긴했지만 잘 분리가 안되 었다.
3. 오른쪽 중간 : 표면과 내부 조직간에 빈틈이 생긴다. 공정단위에 상관없이 생겼다..



일단 여기서 만족했다.. M3D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빈약해서, 중첩등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포기!

여러가지 기능을 사요하려면 G-code를 직접 수정 해야 하는데 
이건 다시 별도의 이야기가 되며, 나중에 경헙할 기회가 되면 추가 언급 하겠다.

또한 히팅 베드가 없으므로 , 빈 창고 사무실 (대기온도 2~4도)에서 출력시 엄청난 수축을 경험 할수 있다. 

수축현상 으로인해  휜 40mm 봉의 각도가 최종 24% 정도 휘어 졌다.
수축을 줄이려면 히팅베드 온도를 맞춰주던지 실내 온도를 적당히 높여주던지 해야하는데 
프린터에는 해당 기능이 없으므로,  베드 접착제를 비교한 블로그를 참조해서(출처),

프린터를 진행했다.
종이나라 딱풀을 베이스로 깔고, 만능본드를 모서리 부분에만 점찍는 형태로 묻혀주고
필라멘트 노증 온도를 약 10도 가량 올려주었다. 

대기 온도가 4도일 경우 평균인 18도에 맞춰주기 위해 노즐온도를 약 14도 증가 시켰다.


일단, 접착제성능은 좋았다. 만능본드만 사용할 경우 100% 휨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 베드가 까질 정도로 문질러 주거나 , 뜨거운물에 담가 긁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베드가 상활 우려가 있다.



출력이 완료되어 베드에서 떼어내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결과물을 확인 할수 있다.
목표 결과물 + 서포터 + raft + brim 정도의 구성이 보인다.


  1. 서포터는 상위 부분 출력을 위하여 공백을 지탱해줄 부분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2. raft+brim 출력물의 바닥에 잘 접착/고정하고 쉽게 분리해 낼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위에서는 바닥에 낭비된 두꺼운 결과물을 말한다. 또한 이게 꽤 많은 필라멘트를 낭비 해준다.



최초 완성품을 찍기 위해 낭비된 필라멘드틀. ㅠ.ㅠ

2017-01-03

M3D MICRO 3D 프린터 개봉기 (초소형 3d 프린터)


우연히 3D 프린터가 손에 들어오게 되어서 소개 한다.
제품은 2014년도 정도에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아 만들어진 M3D Micro 3D 프린터로 2016년말에야 만져보게 되었다 

일단 제품이 스펙을 간단히 하면 다음과 같다.

출력품질 : 50~ 1350 마이크론까지 출력 조절이 가능하다
출력규모 : 109x113x74mm 이며, 특이하게 위로 상층부에서는 91x84x116mm까지 가능하다.
본체크기 : 18.5cm 의 정육면체이다.
소음       : 최대 66dB
가격       : 조사해 보면 약 300,000정도 인듯하다.

일단 먼저 정리 하자면 
위의 출력 규모는 맞는 말이긴 하지만 다소 안맞기도 하다.
 M3D쪽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은 부피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출처:printm3d.com



일단 적층형(FDM:fused deposition modelling) 3d 프린터의 특성상 raft를 생성후 그위에 조형물을 레이어별로 쌓아 구조물을 만드는데 
raft(서포트의 일종)의 크기가 사방 1cm정도를 잡아 먹어 실제로는, 한반무에서 80mm 정도만이 가능해진다..

한마디로 너무 작다.. raft를 사용 안할수도 있지만  M3D micro 라는 제품의 특성상 프린트 베드가 가열하지 않는( 이른바 히트베드)가 아니라서, 노즐이 적출한 필라멘트 용액이 굳으면서 심하게 수축이 발생 한다. 

아마도 처음 사용한다면 거의 100이면 100 실패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부터 잘 뽑혔다는 사람들도 보였지만 다른 비싼 제품이거나 혹은 정말 운이 좋다거나, 적당한 온습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PLA보다 재료의 특성한 ABS가 수축이 심하므로 아마도. 대응ㄷ책이 없을 경우 가슴이 꽤나 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처음 받았을때 패키지도 작다.
약 350x350x350mm정도 이 포장에서 외부 포장지와 내부 상자를 제거하면 
에어백에 담긴 본체가 나타난다. 과연 작다..
한손바닥에 잡힐 정도....이다.



구성품은 단출히 본체+ USB 데이터 연결선 + 전원 어댑터 로 간단하다.


M3D는 필라멘트를 3DInk 라고 명명하고 부른다.
프린터의 스펙상 free filament라고 하지만 , 설명서를 보면 다른 1.75mm 필라멘트 사용시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되어있다..
일단은 정품이 왔다. 



본체 상자와 필라멘트들..




최초 본체의 모습으로 고정 테이핑이 되어 있다..



다 제거하면 중간에 압출기(익스트루더)가 있는데, 보니 약간 틈새가 벌려져 있다.
물어보니 동작에는 문제가 없는거라고 한다.

고정 테이핑을 제거한 모습!! 사이즈는 책상위 거치도 적합하지만, 
역시나 회사 사무실에 놓기는 소음이 심하다.
다른 개방형 3d프린터 보다 조용하다고는 하지만
한참 작동중일때의 소음은 딱! 사무실의 팬 고장난 데스크탑 정도로 시끄럽지는 않지만 은근히 신경쓰인다.



이상은 개봉기는 마친다..
일단 작고!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입문용으로는 좋다고 하고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