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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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학의 중심으로 위치 시켜 바라본 서양 철학사에 대한 책이다.
내용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헛갈리는 실재론과 유명론에서 시작하는 보편논쟁 부터

인간이 신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으로 나아가는 기로에 놓인 칸트, 데카르트를 다루며,
마르크스, 니체 , 비트겐슈타인을 통해 탈근데로 나아가는 전체적인 내용을 철학 인물사 위주로 다루고 있다.

띄엄 띄엄 알고 있었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어떤한 문제와 환경에 의해 발전 개량 되어 왔는지 그 끊어진 점들을 연결해주는 선과 같은 내용들이 책에 많았다.

간단히, 중세 철학에서 진리를 대상에 접목하여 진리의 실체데 대해 탐구 하였다면
근대에서는 진리와 주체를 분리하여 주체가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는가의 문제를 탐구 하였다.
다시, 근대에서부터 근데 이후로는 , 진리와 주체를 다시 진리와 주체 인식 대상으로 분리하여 다양한 주체로 인하여 진리와 인식대상에 대한 탐구를 하였다.

이 관계를 통해 왜 철학사가 그렇게 방향지어 졌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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